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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홍소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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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차의 산 증인이자 선구자
명인 홍소술옹 (전통식품명인 30호)

명인 홍소술옹은 1958년 전쟁이 할퀴고 가 폐허가 된 자리에 곡식이 아닌 차나무를 심었던 우리나라 차 사업의 선구자이다.

차 나무를 재배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시절 전통차 복원과 다도문화에 뜻을 가지고 하동 화개면에 야생 녹차 재배를 시작하였다.

이 후 야생 녹차 재배를 위해 매일 산을 오르내리며 풀을 뽑고 돌을 고르며 야생녹차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워 나갔다.

차를 덖는 다는 것은 그날의 바람과 습도, 햇빛까지 수 많은 자연의 변수를 조절하는 일이다. 환경의 조건에 따라 차를 덖는 정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이것은 오랜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로 오랜 시간의 덖음 경험이 쌓여 죽로차 명인이 되었다.

죽로차는 이름 그대로 대나무 밭에서 자란 여린 차 잎을 덖은 것이다. 대나무 아래 녹차 나무를 심었는데 다솔사 ‘효당스님’이 죽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셔서 죽로차가 되었다. 대나무 밭에서 녹차나무를 재배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나무 그늘에서 자란 어린 차 잎은 차 맛이 순하고 그 향이 깊어 많은 차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차가 되었다.

이 후 전통차의 맛과 향을 복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며 다도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전통차를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차 산업의 선구자로서 역할을 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07년 대통령 산업 포장증을 수상하고 죽로차 명인으로 지정되셨다.

93세 고령의 연세에도 국산 녹차를 세계적인 명차로 만드는 것이 사명으로 삼고 최고의 전통 수제차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