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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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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전

4월 초~ 중순(곡우)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로써 가장 처음 딴 찻잎으로 만들었다고 하여 첫물차라고도 한다. 차나무 가지에서 처음 나오는 여린 차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은은하고 순한 맛이 특징이며,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여 생산량이 적고 값이 매우 비싼 최고급차이다.

02 세작

4월 중순~5월 초에(곡우에서 입하 사이)딴 찻잎으로 참새의 혀와 같다는 어린 새순만을 곱게 따서 만든 녹차이다. 세작은 부드러운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통차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받은 바 있는 명품차이다.

03 중작

5월 초~5월 중순 사이 세작과 대작 중간 크기의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로 세작보다 더 자란 잎을 따 만든 차이기 때문에 처음 마실 때는 강한 맛이 나지만 뒷맛이 떫다. 그러나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 세작이나 우전(雨前)보다 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녹차 고유의 색깔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04 대작

5월 중순~5월 말에 딴 찻잎으로 크기별 분류에서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누는 데 이중 가장 크기가 큰 잎으로 만든 차를 대작이라고 한다. 연하고 담백한 맛이 향기를 좋게 하고 가루가 전혀 없기 때문에 현미차의 원차로서 이용도가 높다.

05 발효

녹차 잎을 산소와 만나게 하여 산화 처리를 한 차이다. 산화의 효능으로 카페인이 거의 없고 녹차의 찬 성질이 따뜻한 성질로 바뀐다. 여름에 시원하게 마셔도 좋고 장내 유해균을 감소시켜 주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06 죽로

한국 전통차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바친 고급차로 죽로차는 이름 그대로 대나무 밭에서 자란 여린 차 잎을 덖은 것이다. 주로 5월 초 대나무숲에서 자란 찻잎을 따 만든다. 대나무 그늘에서 자란 어린 차 잎은 차 맛이 순하고 그 향이 깊어 많은 차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차가 되었다.